목장이 교회이다!
목장모임을 소홀히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전통교회에서 오래 신앙생활 하신 분들이 경험하는 것은 목장을 하나의 구역모임이나 순모임 정도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목장은 신약성경에 의하면 교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가정에서 모인 가정교회 즉 목장들로 이뤄진 교회였습니다. 교회가 무엇입니까?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님을 구세주로 인생의 주인으로 신앙고백한 사람들이 모인 모임입니다. 교회란 하나님께서 특별히 부르셔서 이전과는 달리 구별된 삶을 살기로 작정한 사람들이 모인 모임이며, 구원의 공동체입니다.
교회(에클레시아)라는 이름은 예수님이 처음 사용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생각하신 교회 개념은 십자 가 종탑이 있는 건물이 아니라 가족 공동체였습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만난 분들을 형제님, 자매님 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한 가족이 되었기 때문에 형제, 자매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교회에 대한 개념을 오이코스(하나님의 권속/가족)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목장은 교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평신도 목회자인 목자 목녀가 있고, 20분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교사가 있고, 각 지체들이 자신들의 은사를 발휘하여 사역을 하는 곳이 목장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목장에는 저녁식사를 통해 성만찬의 개념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고, 찬양을 드리고, 연합교회 소식을 알려주고, 20분 성경공부나 설교요약을 교사가 인도하고, 나눔의 시간을 통해 코이노니아(교제)가 있고, 선교지에 있는 선교사님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한마디로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예배, 교육, 훈련, 선교, 구제 등)을 하는 곳이기에 목장을 교회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가족끼리만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가족이 아니면 함께 식탁에 앉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목장에서 함께 식사한다는 것은 우리가 영적 가족이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목장이 교회(에클레시아)라는 분명한 이유는 진정한 사귐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장모임에서 삶을 나 누기 때문에, 서로의 필요를 목장식구들이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목장에서 그 필요를 채워 주면서 진정한 사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목장이 교회이므로 목장에 소속이 되어야 시드니새생 명교회 성도가 됩니다. 주일예배에만 출석하는 분은 시드니새생명교회 성도가 될 수 없습니다. 시드 니새생명교회는 각 목장들이 모인 연합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기존교회로 말하면 연합교회는 노회의 기능을 하는 곳입니다. 연합교회의 역할은 가정교회인 목장이 영혼구원을 잘 하도록 도와주고 목장 이 하지 못하는 일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면, 생명의 삶공부를 비롯한 각종 삶공부, 예수영접모임, 세례식, 성찬식, 리더십 훈련 등을 연합교회에서 제공합니다.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소원은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것입니다(마28:19-20). 그래서 우리는 영혼구원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영혼구원의 첫 현장은 예수영접모임입니다. 오늘 오후 2:30에 목양실에서 4월 예수영접모임이 있습니다. 기도하였던 VIP들이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하여 모두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이 임하길 기대합니다.
-강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