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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을 읽어보면, 스크루지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겪은 경험을 통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바뀌게 되는 것을 알게 된다.
구두쇠 스크루지가 어떻게 이런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지금 이 상태로 가면 어떤 결과가 자기에게 올지 미리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과거에 순수했던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즉 ‘거울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스크루지의 변화는 가능했던 것이다.
우리가 매년 맞이하는 성탄절이지만, 성탄절에 누려야 할 기쁨이 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통해 죄인된 인간이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될 수 있게 된 역사적 사실을
깨닫고 감사하며 기뻐하는 일이다.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섬김을 통해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된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여야 한다.
이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하나님(아기 예수)은 인류의 고통과 절망과 죽음을 대신 십자가에서
담당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라면 성탄절을 무의미하게 보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경험하고 실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목장식구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탄카드를 써서 보내고, 작은 선물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선교사님들에게도 선물을 보내고 카드를 보내면 좋겠다.
특히 외롭고 힘든 상황에 있는 이웃들과 VIP들에게 찾아가서 성탄카드도 전해주고 선물도 나누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호주에 이민 오면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몇 가지 계획과 꿈이 있을 것이다.
빠른 시간에 영주권을 받고, 좋은 직장에 취직이 되고, 좋은 집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아이들이 좋은 학교에서 잘 적응하고 공부도 잘하고, 좋은 자동차를 타는 꿈들이 있다.
기도하면서 영혼구원을 위해 지은 이 장로님 새 주택에서 성탄의 기쁨을 함께 누리기 원한다.
하나님~! 나에게는 왜 이런 집을 주지 않으시나요? 라고 하소연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집을 지어 이사하신 이 장로님 가정을 축복하고
이 집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이 임하길 기도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우리들도 모두 이런 집들을 구입하고 영혼구원에 힘쓰는 삶을 살았으면 더욱 좋겠다.
성탄 전야에 연합목장 BBQ모임에 함께 참석하여 기쁠 때는 함께 기뻐하고 슬플 때는 함께 위로하는 공동체
(롬12:15)의 모습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25일 성탄절에는 새벽기도회로 6:15에 모이고, 오전11:30에는 성탄축하예배 및 유아세례식을 통해
성탄의 기쁨과 감사를 함께 누리고자 한다.
유아부, 어린이부, 청소년부에서 준비한 순서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VIP들을 초대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즐겁고 행복한 성탄이 되시길 바라며! Merry Christmas~!
-강승찬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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