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17절 : 앗시리아의 왕 산혜립은 다르단, 랍사리스, 랍사게 등에게 많은 병력을 주어 예루살렘성을 공격하게 한다.
18-25절: 랍사게는 유다를 조롱하면서 갈대지팡이 같은 이집트를 의지하지 말라고 경고의 말을 한다.
26-28절: 랍사게는 히스기야의 사절단과 유대인들을 향해 유다 말로 '항복하라'고 크게 외친다.
29-32절: '하나님을 의지하면 살 것이다' 라고 말한 히스기야왕의 말을 믿지 말고 항복하면 평화를 얻고 풍요함을 누리게 된다는 산혜립왕의 말을 믿으라고 말한다.
33-35절: 랍사게는 '유다도 망하는 것을 하나님이 막지 못한다'고 하나님까지 모욕한다.
36-37절: 유다 백성은 침묵으로 대응하고 대신들은 옷을 찟고 히스기야 왕에에 이 말을 전달한다.
<깨달음과 적용>
랍사게는 유창한 언변으로 하나님을 모욕하고 유다인들을 항복하도록 유도한다.
산당과 제단을 허문 종교개혁이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를 샀다고 이간질 하는 말을 한다.
또한 앗시리아가 유다를 공격한 것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유다인들은 이스기야 왕의 명령대로 침묵으로 대응한다.
이간질하는 말, 모욕하는 말, 프레임을 짜서 하는 말을 들을 때에는 적절하게 반응하기 보다
오히려 침묵하는 것이 올바른 반응일 수 있다.
가정, 일터, 사역 가운데 말로 인한 상처를 받게 될때가 종종 있는데
그때마다 변명하거나 말로 반응하지 말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침묵하는 지혜를 가질 때
공동체의 화평이 유지되고 사단의 공격을 막아내고 역전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다.
<기도>
주님~!!
악한 원수들의 이간질과 조롱과 협박하는 말 앞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주인되심을 믿고 주님의 다스림을 받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