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설레임 큐티 : 가난한 마음을 주소서~!! (왕하5:1-14)
시리아의 영웅 나아만 장군의 문둥병을 고친 것은 왕의 명령도 아니고 이스라엘 왕의 권세도 아니고
하나님의 종 엘리사의 말대로 요단강에 7번 몸을 담가야 하는 나아만 장군의 '가난한 마음'이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나아만 장군을 환영하지 않자, 그는 화가 나서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종들이 나아만 장군을 설득합니다.
여기서 가난한 마음은 내가 스스로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한 사람들을 통해 억지로라도 가질 수 있음을 배우게 됩니다.
만약 나아만 장군의 종들이 나아만 장군이 무서워서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귀가했다면
나아만 장군은 문둥병으로 평생 고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종들의 부탁과 요청을 거절하지 않는 '가난한 마음'을 선택한 나아만 장군은
치유를 경험합니다.
오늘 내 인생에 치유가 필요하다면 그것은 돈을 더 많이 벌어서 병원에 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화내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에 감사할 수 있는 '가난한 마음'임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 나에게 가난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5:3)
산상수훈을 통해 가난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천국 백성이 된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처럼
불안한 시대속에서 염려하지 않고 가난한 마음으로 순종하여 천국을 누리게 하시고,
나아만 장군처럼 내 인생의 최대 문제를 해결받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소서~!!
(묵상: 강승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