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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을 세우는 힘

 

목장을 세워가는 힘이라고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것은 섬김이다.

 

섬김은 우리의 인성을 거스르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섬김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원래 섬김의 자리는 하인(종)의 자리였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섬김의 자리를 기뻐하기보다 힘들어 한다.

일반적으로 섬기는 자는 섬김을 받는 자 보다 낮은 지위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목장에서 섬김은 영혼구원을 이루게 하는 에너지이고 힘이다.

예수님의 섬김은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는 놀라운 기적을 가져왔다.

오늘날 우리의 실수가 무엇인가? 그

것은 섬김을 통해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을 망각하는데 있다.

섬김은 말로 시작하여 행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말로 시작한다는 것은 기도로 섬긴다는 것이다.

기도는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기도가 아니라 VIP의 영혼구원과 목장식구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말한다. 나보다 남이 잘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행동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매주 목장모임을 통해 영혼들을 돌보고

살펴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준다는 것을 말한다.

 

섬길 때 우리는 누구나 갈등하게 된다.

힘들 때 위로해 주고 기쁜 일이 생기면 함께 축하해 주는 자리를 지키는 것이 섬김의 기본인데 이것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늘 힘들어하는 것이다.

‘목장이 잘 되고 안되고’의 차이는 큰 차이가 아니다.

그것은 목자 목녀와 목장식구들이 섬김의 마인드를 가지고 기도하고 섬김의 삶을 실천 있느냐에 달려 있다.

 

더 나아가 섬김을 통해 기적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섬길 때나 섬김을 받을 때나

우리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목장을 하면서 목자목녀님들이 지치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다.

아무리 기도하고 섬겨도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만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섬김을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며 이렇게 말한다.

“나는 섬김이 부담스러우니까 제발 섬긴다는 것을 나에게 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상처 때문이다.

누구나 관계 속에 상처를 경험하면 ‘안주고 안받기’ 공식을 삶에 적용하게 된다.

만약 상처가 많은 사람이 생일날 ‘케이크’를 선물로 받으면 이런 생각을 한다.

그 사람이 왜 나에게 케잌을 선물로 주었을까?

내가 이 케잌 먹으면 나중에 나에게 뭘 달라고 할까?

이렇게 1주일 고민하다가 그 사람에게 받은 케잌을 다시 돌려주면서

‘선물은 고마운데 마음만 받겠다’고 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섬김을 실천하며 선물을 준 사람의 마음을 오히려 불편하게 만든다.

이것은 섬김을 받는 자의 자세가 아니다.

섬김을 받을 때에도 감사함으로 받고 그 감사함으로 나의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한다. 섬김은 이렇게 흘러가는 매력이 있는 것이다.

진정한 섬김의 열매는 기쁨이다.

힘든 사람을 섬겨보라 미소 지으며 고맙다고 되풀이 하지 않는가?

섬기는 자도 기쁘고 섬김을 받는 자도 기쁨을 경험한다.

 

기쁨이 사라진 섬김에는 뭔가 문제가 있다.

그 문제의 핵심에는 자신만의 유익을 생각하는 이기심이 숨겨져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 모두 이기심을 버리고 섬김으로 목장을 세워나가길 기대한다.

 

 

- 강승찬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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