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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의 법칙

 

친구였던 두 사람이 예배를 드리러 가는 길이었다. 그 중 한 사람인 제임스가 질문했다.

“이봐 모리스,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된다고 생각하나?”

패트릭이 대답했다. “글쎄 잘 모르겠는데, 랍비한테 물어 보는 게 어때?”

제임스가 먼저 랍비에게 다가가 물었다. “선생님,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되나요?”

랍비는 정색을 하면서 대답했다.

“형제여, 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엄숙한 대화인데 기도 중에 담배를 피우다니,

그럴 수는 절대로 없다네.”

 

제임스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패트릭이 말했다.

“네가 질문을 잘못해서 그런 거야. 내가 다시 물어볼게”

이번에는 패트릭이 랍비에게 물었다.

“선생님, 담배를 피우는 중에는 기도를 하면 안되나요?”

랍비는 환한 미소를 얼굴에 띠었다.

“형제여, 기도는 때와 장소가 필요 없다네. 담배를 피우는 중에도 얼마든지 기도를 드릴 수 있다네.”

 

 

동일한 현상도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볼 수 있다. 프레임(frame)은 ‘창틀’ 정도의

의미를 가진 단어이지만 여기서는 ‘관점’이나 ‘생각의 틀’ 정도의 의미로 사용해 보고자 한다.

생각의 틀을 바꾸면 불행도 행복으로 느껴진다. 이것이 프레임의 법칙이다.

 

 

코넬대학 심리학 교실에서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그것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의 표정을 분석한 것이다.

기쁜 표정을 짓는 선수의 순서는 금, 은, 동이 아니라, 금, 동, 은이었다.

분석팀에서도 그 이유를 프레임 이론으로 풀이하고 있다.

물론 금메달을 딴 선수는 기쁜 표정이다.

그러나 은메달을 딴 선수는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내가 조금만 더 노력했으면 금메달을 딸 수 있었을 텐데... ...”

그러면서 금메달의 시각으로 자신의 은메달을 생각하는 반면에

동메달을 딴 선수는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의 관점에서 자신의 동메달을 바라보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동메달을 딴 선수가 은메달을 딴 선수보다 더 환한 표정을 짓는다는 이야기다.

 

 

쓰레기 청소를 하면서도 늘 환한 표정을 짓는 할아버지 청소부가 있었다.

무엇이 좋아서 저리도 싱글거리는 것인지 궁금해 하던 청년이 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청소부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한 모퉁이를 청소하고 있는 거라네. 그러니 즐겁지 아니한가!”

 

 

하나님은 우리 시드니새생명교회에 하나님나라의 한 모퉁이를 맡겨 주셨다.

지옥에 갈 사람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라고 우리를 모아주시고 가정교회를 할 수 있도록 축복해주셨다.

하나님나라 올림픽이 있다면 우리들은 금메달 후보 선수들이다.

천국상급의 최우선순위는 주님의 소원인 ‘영혼구원’에 있기 때문이다.

 

 

강승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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