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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 특별 새벽기도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우리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고, 더 나은 선택을 위한 기도레슨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문제 앞에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질문하는 습관이 중요함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삶의 마지막에는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이 성공한 인생임을 배웠습니다. 이번 40일 특새에 26명이 개근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개근상 이름도 정해 보았습니다. 새벽이슬 같은 청년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근상, 죽으면 죽으리라 개근상, 넘치는 사랑상, 청지기처럼 충성하며 개근상, 주님께 인도하는 아름다운 동행상, 40일 특새 은혜 사모상, 한나처럼 기도하여 응답받은 열정상, 개근 못하는 상황에서도 개근하는 열정상, 배우자 잘 만나 개근상, 믿음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성장상, 엄마 따라 개근상으로 멕체인 성경을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멕체인 성경은 성경읽기표대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1년에 구약 1독, 신약 2독, 시편 2독을 할 수 있고, 4가지 소주제를 통해 4시대(1.창세기~ 역대하, 2.에스라~말라기, 3.마태복음~ 요한복음, 4.사도행전~요한계시록)를 동시에 묵상할 수 있으며 반복되는 단어나 유사 문자, 반대어는 물론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할 수 있습니다. 개근하신 분들을 시작으로 매일 30분씩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워가며 영적 리더로 세워져가는 축복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Christmas의 ‘크리스(Chris)'는 그리스도를 뜻하고, '마스(mas)'는 미사, 예배를 뜻하는 Mass의 고어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 그리스도로 태어나신 것을 기념하여 예배하는 날입니다. 그렇다면 왜 성탄절이 12월 25일일까요? 교회의 절기를 율리우스력에 맞추는 정교회는 성탄절이 1월 7일이기 때문에 질문이 생깁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탄생일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지키게 되었을까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12월 25일로 성탄절을 지키게 된 이유는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교회의 전통에 근거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독교가 공인되면서 로마의 태양신 축제일을 교회가 사용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주장은 타당치 않습니다. 기독교가 공인되기 전, 또는 로마의 태양신 축제일이 제국의 보편적인 축제로 자리 잡기 전에 이미 성탄절을 12월 25일로 본 증거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주후 205년경에 저술된 히폴리투스의 다니엘서 주석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의 육적인 초림은 그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을 때인데, 그것이 1월로부터 8일전(12월 25일)이다."

 

가이샤라의 주교 테오필루스(주후 115~181년)와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주후 153년 ~217넌)의 글을 통해서도 이미 초기 기독교에 12월 25일을 성탄으로 기념하는 전통이 어느 정도 형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수태일이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일과 같다는 당시의 신학적 추정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교부 터툴리아누스(주후 160년 ~220년)가 밝힌 것처럼, 초기 기독교는 3월 25일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날로 기념했습니다. 동시에 이 날을 예수님의 수태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그로부터 아홉 달 지난 후(수태~해산까지)인 12월 25일을 예수님의 성탄일로 보고 초대교회 성도들이 지키곤 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12월 25일이 로마의 태양신 축제일과 시기적으로 겹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탄절이 기독교가 공인된 후 교회가 이것을 사용한 것이라는 주장은 옳지 않습니다.

 

교회 전통에 의해 12월 25일이 예수님의 탄생일임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탄 축하예배에 모두 참석해서 기쁨으로 하나님의 성육신하심을 기뻐하며 축하하고 VIP분들을 초대하여 기쁜 성탄파티를 하시고, 26일에는 전교인 야유회를 통해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지시고, 27일에는 VIP를 초대해서 낚시대회를 하면서 행복한 성탄시즌 보내시기 바랍니다.

 

-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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