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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다

 

주일예배장소 사용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9월6일주일을 마지막으로 장소사용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학교로부터 받았습니다.

VIP를 작정하고 우리 안에 복음전도의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살펴보면

우리 공동체에큰 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개척 초기부터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학교 강당은 찬양과 기도와 말씀중심의 예배를 통해

우리 성도들을 하나님 앞에서 하나로 묶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9월6일 이후부터 약 4개월 정도 학교 강당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renovation(강당내부수리)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함께 예배 드릴수 있는 새로운 장소를 찾아야 합니다.

 

 

먼저, 지난 수요일 저녁에 긴급기도회로 모였습니다.

목자목녀님들이 전원 참석하여 하나님께 부르짖고 성령충만집회를 하였습니다.

약500불짜리 저녁일을 내려놓고 기도회에 참석하신 분도 있었고, 저녁식사도 못하시고 오신 분도 있었고, 하루 종일 금식기도하고 오신분도 있었고, 가게 문을 평상시보다 일찍 닫고 오신 분도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을 맡길 데가 없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참석하셨습니다.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는 동안 은혜홀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우리 영혼의 갈급함을 아시고, 우리의 문제를 아시는 주님께 힘차게 부르짖었습니다.

은혜홀이 너무 작아보였습니다. 제가 안수 기도할 때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제 안에 가득했습니다.

은사를 회복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뜨겁게 방언으로 기도하는 분도 여러분 있었습니다.

집회 후 환한 미소를 나누며 하나님께서 우리안에 은혜 베푸시고 역사하심에 감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앞으로 3주밖에 남지 않았지만, 우리가 지속적으로 기도하면 주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좋은 장소를

찾게 될 줄을 믿습니다. 위기는 기회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 어려움이 다가올 때, 하나님은 이길 수 있는 힘과 피할 길을 열어 주십니다(고전10:13)

 

장소를 찾을 때까지 힘차게 기도하며 주님 앞에 무릎 꿇고 나가기 원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기도할 때 주님께서 반드시 좋은 장소를 만나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금주부터는 수요일 저녁7:30에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큰 은혜를 부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자

강 승 찬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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