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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호> "고통에 직면하는 용기를 구하십시오~!!!"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하나님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부여하신 소명이요 사명입니다. 그래서 예수영접한 이후에 성령님은 우리에게 용기를 주셔서 목장모임에서 삶을 나누며 vip들을 초대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목장에서 오랫동안 삶을 나누어도 변화가 잘 안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직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삶이 바쁘다는 핑게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세상의 가치에 중독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나라의 가치 앞에서 자신을 발가벗는 행동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내가 누구이며,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살며, 내 안에 어떤 고민이 있는지 나누지 못합니다. 자신의 내면과 직면할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중독의 늪에 빠진 사람들의 공통점은 고통을 당할 때 직면하지 않고 ‘고통으로부터의 도피’에 있다고 합니다. 마약과 도박 그리고 게임 중독에 빠진 상당수의 사람들은 고통을 직면하지 않고 도피하기 위해 스스로 중독의 길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폴 투르니에가 쓴  <<인간치유>>란 책에서 인용한 어떤 의사의 말은 우리에게 큰 도전을 줍니다.

인간에게 죽음은 없다. 다만 인간은 스스로 자신을 죽일 뿐이다.” 고통을 피하기 위해 중독에 빠져 드는 순간, 더 극심한 고통 속으로 휩쓸리고 만다는 것을 사람들은 깨닫지 못합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다가 낙심하거나 절망하여 바닥을 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바닥치는 것을 두려워하여 어떤 분들은 사역을 포기하거나 살짝 잠수타고 목장에서 사라집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축복을 받기 직전 그 복을 포기하고 다시 세상의 가치관에 빠져 옛자아에게 삶을 맡겨버리는 어리석은 일을 선택하는 것이지요.

 

Vip를 섬기면서 우리가 당하는 대부분의 고통은 상대방의 미숙함보다 변화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일 경우가 많습니다. 부족한 포용력과 더이상 섬길 수 없는 자신의 한계를 발견할 때 우리는 쉽게 절망하며 섬기는 삶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생각해보면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하나님의 소원이기에 보람된 일이지만, 고통스러운 작업입니다. 영혼들을 섬기다가 직면하는 문제들을 회피하지 않고 그 문제를 기도제목을 삼고, 기도하다 보면

그 문제속에 숨겨진 의미를 깨닫게 되고, 문제가 품고 있는 고통에 부여된 의미를 발견하면서 결국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진정한 영적 아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직면하기 싫어하는 문제와 고통속에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둠 속에서 생명이 자라게 하십니다. 어머니의 자궁 속은 어둡습니다. 그런데 그 어두운 자궁 속에서 생명이 자라납니다. 그러므로 목자목녀의 삶을 사는 우리들은 문제가 주는 고통과 어두움마져도 품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목자목녀의 삶을 사는 분들을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2016년에는 우리 모두 목장을 섬기면서 발생하는 문제앞에서 회피하지 말고 고통과 직면하는 용기를 하나님께 구하여 내면의 민감성을 개발하는 지혜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나를 알때 섬김의 깊이와 넓이가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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