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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6호> 좋은 교회를 넘어 위대한(?) 교회로 간다!

 

목회자 컨퍼런스를 마친 후6박 7일간 국제가정교회사역원 이사회 수련회를 통해 낮에는 산호세, 캘리포니아지역, 요세미티 국립공원, 킹스 캐년 등을 탐방하고 저녁에는 숙소에서 좋은 교회에서 위대한 교회로 나아가는 길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최혜순 사모님도 건강이 좋아지셔서 함께 참석하여서 더 의미있고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산호세 지역은 최영기 목사님이 직장생활을 한 곳이고 교회 장로로 섬기고, 신학교를 가기로 결정하기 위해 기도했던 기도원까지 있는 곳이어서 지역 탐방 가이드는 최영기 목사님과 최혜순 사모님이 하셨습니다. 특히 전에 보지 못하였던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과 2300년 동안 산불 속에서도 살아있는 나무들을 보면서 생명력에 대해 다시 생각히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2-3시간씩 짐 콜린스가 쓴 “Good to Great(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라는 책을 읽고 요약하고 우리가 섬기는 목회 현장과 사역에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시간에 ‘위대한’ 이라는 단어를 교회에 적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았는데, 위대하다는 단어가 주는 성공주의적 성향 때문에 대부분 적용을 꺼려하며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위대함은 기업처럼 이윤을 많이 남기고,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말하기 보다는 미션(사명)에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회사들도 위기가 닥쳤을 때 그 위기를 대처하려고 핵심가치를 포기했을 때는 파산하거나, 그저 위기를 극복한 좋은 회사로 남을 뿐이었지만,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핵심가치를 고수하고 버틴 회사들은 1-2년 이내에 모두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위대한 회사로 거듭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적용할 때에는 위대한 이란 단어보다 ‘성경적인’ 이란 단어가 더 어울린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리는 ‘좋은 교회를 넘어 성경적인 교회로 간다!’ 이것이 이번 국제가사원 이사회 수련회에서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섬긴 산호세의 시온영락교회는 교회 역사가 25년이 된 교회였고 한때는 250명 출석하는 교회였는데 5년전에 교회안에 파벌이 생기고 싸움이 일어나서 50명 미만이 출석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5년전 석정일 목사님이 부임한 후 가정교회로 5년 집중하며 영혼구원하고 제자만드는 교회를 세워왔더니 현재 장년출석이 130명쯤 하고 교회 리더십들도 섬김의 보람을 느끼고 지역에 영향력을 미치는 교회로 변화되었다고 합니다.(석정일 목사님은 부목사 시절에 이미 가정교회를 경험한 경력이 있었습니다.)

이런 교회가 좋은 교회를 넘어서 위대한 교회로 세워져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저희 시드니새생명교회도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성경적인 교회로 지속적으로 나아간다면 분명히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고 성경적인 교회로 하나님 앞에서 성공하고 인정받는 그 때가 반드시 올 것을 기대합니다.

 

저는 이번 컨퍼런스와 이사회를 통해 복음을 들고 성경대로 씨름하며 인생을 헌신하고 있는 위대한 목사님들을 만나고 깊은 영적 교제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사역보다 사람의 중요성을 깨닫고 조직을 만들기 보다 한 사람, 한사람이 가지고 있는 은사를 계발하고, 그 은사를  사용할 수 있는 사역의 현장을 세워가는 것이 제가 할 일임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고슴도치 컨셉을 가지고 집중하고 반복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여우와 고슴도치가 싸우면 지혜많은 여우가 이길 것 같지만, 결국 승리자는 고슴도치라고 합니다. 자기가 잘하는 한가지에 집중하며 한 우물을 팔 때 결국,위대한 삶으로, 위대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저는 매일, 매주, 매월, 매년 성경적인 교회를 세워가는데 제 삶을 주님께 드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여러분도 이 일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주에 353차 평신도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저희 교회에서 매년 1번씩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서 5번째로 개최하는 평신도 세미나입니다. 온 교우들이 금번 세미나를 통해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섬김의 보람을 느끼는 축복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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