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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3호> “은혜로운 예배를 위하여 …”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형식적인 예배가 되어서 안되고,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런 예배를 드리기 위해 예배 순서에 관심을 갖고 때로는 예배순서를 바꾸기도 했습니다.

 

은혜로운 예배를 위해서 예배순서를 바꿀 때 몇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성도들이 구경꾼이 되지 않도록 하며 적극적인 참여자가 되도록 한다.

둘째, 예배시간에 다양한 예배 체험을 하도록 한다.

셋째, 나에게 은혜가 되지 않고 건성으로 예배 드리는 순서는 바꾼다.

첫째 원칙에 의해 합심기도, 간증, 어린이축복기도, 봉헌특송, 헌신의 시간 등이 도입되었습니다. 둘째 원칙에 의해 설교 후 찬양팀이 인도하는 경배와 찬양, 침묵기도가 도입되었습니다. 셋째 원칙 때문에 광고시간을 영상광고로 바꾸었습니다. 방문자 소개는 하지 않고 예배후 방문자 면담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어떤 분이 크리스천을 정의할 때 “하나님이 자신에게 일하도록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우리는 크리스천이 되면 하나님을 위해서 무슨 일을 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습니다. 그러나 일차적으로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사람입니다. 신앙생활에서 주역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을 체험하며 살아가는 수혜자들입니다.

이렇게 볼때 예배 순서 가운데에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를 만져 주시는 순서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하나님의 임재함이 있을 때 평안이 있고 진정한 자유함이 생깁니다. 이런 은혜를 맛보기 위하여우리는 먼저 하나님과 나 사이를 막고 있는 죄를 제거해야 합니다. 

 

설교 후 침묵의 기도 시간에 이런 작업을 하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에 헌신찬양을 부를 때 내 마음속에 숨어 있는 염려, 두려움,미움, 불신, 교만 등을 하나 하나 꺼내어서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하나님의 영이 우리를 만져 주실것을 기다리면 좋겠습니다.이때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요14:27)는 진정한 평화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영적인 치유, 정신적인 치유, 육신적인 치유가 일어날 것입니다. 또한 성령님의 은사가 나타나서 사역을 잘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악한 영의 사슬에서 자유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은혜로운 예배를 위해 4월 첫주일부터 예배시간을 변경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몇 번의 설문조사를 통해 예배시간 변경에 대한 성도님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일사역은 부담이 되어서는 안되고 자발적인 헌신과 기쁨으로 참여하는 사역이 되어야 하며 주일연합예배시간을 통해 영적으로 재충전과 회복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일예배를 1,2부 예배에서 오전 10시에 통합하여 예배 드리고 주일학교를 섬기는 교사들도 공동체 안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진정한 사랑과 은혜를 누린 후 어린이들을 섬기도록 도울 생각입니다.  

 

오후에는 성도님들이 가족별 시간도 갖고, 목자님들은 결석자 심방도 하고, VIP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10시로 시간을 정했습니다. 

3개월(4-6월)동안 시도해 보고 다시 설문을 해서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부활주일부터 오전 10시에 예배드리도록 협력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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