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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호> 마음의 문을 열게 하려면?

 

오늘은 목장 분가식이 있습니다. 자카르타 목장이 분가를 합니다. 민경진 목자님과 윤혜령 목녀님이 섬겨온 열매요, VIP출신 조미현자매님이 예수영접하고 세례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 목자로 헌신하고 기도하며 준비하던 중에 맺혀진 열매입니다. 조미현 목자님이 주님의 소원을 이뤄가는 건강한 목장을 잘 세워가도록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사람을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 합니다. 교회를 나가지 않는 사람들은 교회에 대해 일단은 불편해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 나오기 전에 목장에 초청을 해서 목장에 먼저 나오도록 합니다.

VIP를 목장에 초청을 할 때에도 그렇고 섬김을 할 때에도 세심한 배려가 필요 합니다. 이미 믿는 사람 관점이 아닌 안 믿는 사람 입장에 서서 이해하여 주는 섬세한 마음이 필요 합니다. 한 영혼이 소중하기 때문 입니다.

섬김을 할 때 교회로 나오게 하려고 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신을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 섬김을 한다고 하면 불편해서 목장에 나오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오해를 줄만한 말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VIP 들에게 교회 나오라는 말을 하는 것은 교회 나오지 말라는 말과 똑같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교회에 나오라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말을 하게 되면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 이렇게 관심을 주는 것이구나 생각하고 마음을 닫게 됩니다. 그리고 VIP들에게는 목장 모임을 위해 집을 오픈 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기 때문에 한 사람의 VIP를 인도 하는 것이 시간이 걸립니다. 짧은 시간에 마음이 열리고 목장과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몇 년씩 걸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기도와 사랑을 주면 됩니다.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이나 기술이 아닙니다. 한 사람을 진정한 사랑으로 그저 사랑해 주는 일입니다. 이유 없는 그리고 조건 없는 사랑과 관심을 베푸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자신을 정말로 사랑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면 마음 문을 열게 됩니다. 참된 사랑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마음을 열지 않고 경계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목장에서 진실 된 사랑과 교제를 나누게 되면 마음이 열리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교회에 나오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교회에 나와서 예수 영접 모임과 생명의 삶 공부를 통해서 예수님을 믿는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고 이해를 한 후에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목장은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섬기고 돕는 곳입니다. 참된 사랑을 주고 인내하며 기다리면 시간은 걸릴지 모르지만 반드시 예수님을 믿게 되어 질것입니다.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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