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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호> 교회 일꾼을 세웁니다!

 

다음주일에 저희교회 일꾼을 세우는 임직식이 있습니다. 지난 9월에 선출한 안수집사3분과 권사1분을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세워가는 임직식입니다. 교회 개척 후 3번째 갖는 임직식입니다. 직분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은혜로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도 직분에 대해 자랑할 수가 없습니다. 직분을 받지 못했다고 낙심할 필요도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 주님의 자녀답게 사는 모습이 더 중요합니다.

 

저는 새생명교회를 세워가는 과정에서 좋은 만남을 갖는 축복을 누리는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먼저 예수님을 사랑하고, 성령충만을 사모하고, 예수님의 소원을 이뤄가는 제자의 삶을 살기로 결심하는 신실한 목자목녀님들을 세워가는 축복을 주셨고, 그렇게 살며 헌신하고 섬기는 목자목녀님들 중에서 안수집사와 권사로 세워가는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나라의 일꾼은 영혼을 다루는 일을 합니다. 지옥 갈 죄인들을 천국으로 안내하는 일을 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일을 합니다. 영적싸움을 하는 현장에서 선봉에 서서 순교할 각오로 영적인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목회 현장에서 일꾼을 세워 가는데 저는 몇 가지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꾼을 세워갈 때 저는 아래와 같은 3가지 관점에서 살피며 기도하면서 일꾼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첫째,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성공한 경험이 있는가? 성공은 다른 말로 형통입니다. 내 삶을 통해 다른 사람이 형통해야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 가니까 보디발의 집이 형통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성공한 경험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삶속에 주인이 예수님이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하는 분들을 일꾼으로 세워왔습니다. 성공을 위해 로또를 꿈꾸는 사람들을 종종 봅니다. 믿음이 없으면서 일꾼이 되는 기적을 꿈꾸는 어리석은 사람들도 종종 봅니다. 그러나 기적은 일상생활의 신비일 뿐입니다. 기적은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듯이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의 성실한 삶을 기반으로 하여 시작됩니다. 우리 각자에게 주신 거룩한 비전을 향해 매일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태도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코람데오 정신을 가지고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삶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작은 일에 성공해 본 분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는 일을 할 때 최선을 다하며 하늘의 지혜를 가지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시험에 합격했던지, 대학을 졸업했던지,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서 결혼했던지, 직장에서 승진해 보았던지, 비즈니스를 확장해 보았던지, 학위를 받았던지, 자녀를 믿음의 유산을 전수해주면서 잘 양육했던지, VIP 영혼구원의 열매가 있던지, 기도생활을 꾸준히 하던지, 삶공부를 수료했던지 ... 뭔가 일을 시작하면 끝을 보고 열매를 맺는 삶이 있는지 살펴 보며 일꾼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프로페셔널한 재능이 없다 하더라도, 주어진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성공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일꾼이 되기를 저는 소망합니다.

 

둘째, 관계가 좋은가? 아무리 성공한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관계가 좋지 못하면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되는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형성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내 삶에 흘러 넘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사랑이 내 삶을 통해 다른 이웃에게 전해지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저희 교회 직분자들은 이런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웃들에게 칭찬을 들어야 합니다. 비난을 듣는 사람이 일꾼이 되면 주님의 영광을 가리기 때문입니다. 특히 배우자에게 존경받고 칭찬을 들어야 합니다. 배우자와 자녀와 관계가 좋지 못한 분이 일꾼이 되면 사역의 현장에서 늘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계가 좋은 분들을 교회 일꾼으로 세우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셋째, 충성하는가? 성공한 경험이 있고, 관계가 좋아도, 주님앞에 충성하지 못하면 가룟 유다처럼 배신의 상처만 남깁니다. 좋은 회사에서 일하다가도 연봉을 더 주는 회사로 이직하는 분들을 보면, 돈을 따라 가며 삽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꾼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일에 충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달란트 비유에서 보여주신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삶은 악하고 게으른 삶이 아니라 착하고 충성스런 일꾼의 삶입니다. 내가 손해 본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나라에 보탬이 된다면 끝까지 충성할 수 있는 분들이 저희 새생명교회 일꾼으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런 원칙에 근거하여 귀한 분들을 일꾼으로 세우게 됨을 저는 기쁘게 생각합니다.

 

3월 16일 주일 오후 5시 임직식을 통해 이런 귀한 일꾼들이 하나님 앞에서 기름부음 받고 헌신된 제자의 삶으로 하나님 나라에 기여하는 복된 삶이되시길 소망하며 우리 모두 임직 받는 분들을 축하하고 기뻐하는 잔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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