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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호> 목장에서 VIP를 잘 인도하는 지혜로운 방법

지난 주일에 2014년도 목장에서 섬기고자 하는 VIP를 기도하며 작정하였습니다. 혹시 작정하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면 오늘까지 작정해서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VIP 한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 합니다. 교회를 나가지 않는 사람들은 교회에 대해, 목사에 대해 일단은 불편해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 나오기 전에 목장(가정교회)에 초청을 해서 목장에 먼저 나오도록 합니다.

VIP를 목장으로 인도할 때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이미 믿는 사람 관점이 아닌 안 믿는 사람 입장에 서서 이해하여 주는 섬세한 마음이 필요 합니다. 현대인들은 감동을 원하고 감성터치를 받아야 마음을 열기 때문에 목장모임에서 감성터치가 되도록 섬겨드려야 합니다.

목장에서 섬길 때 신경 써야 할 것이 있습니다. VIP 입장에서 볼 때 교회로 나오게 하려고 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신을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 섬김을 한다고 하면 불편해서 목장에 나오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오해를 줄만한 말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VIP 들에게 교회 나오라는 말을 하는 것은 교회 나오지 말라는 말과 똑같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교회에 나오라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말을 하게 되면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 이렇게 관심을 주는 것이구나 생각하고 마음을 닫게 됩니다. 그리고 VIP들에게는 목장 모임을 위해 집을 오픈 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기 때문에 한 사람의 VIP를 인도 하는 것이 시간이 걸립니다. 짧은 시간에 마음이 열리고 목장과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몇 년씩 걸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기도와 사랑으로 대해주면 됩니다.

목장에서 급하게 서둘게 되면 실패하게 됩니다. 어떻게든 빨리 교회에 나오게 하고 예수님을 믿게 하도록 해주고 싶은 마음은 좋은 것이고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목장에서 교회 출석이나 예수님을 믿으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목장은 그런 장소가 아니기 때문 입니다. 목장에서 예수님을 믿으라고 억지로 강요 하면 부담스러워 목장에도 안 나오게 되기 때문 입니다.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은 어떤 방법이나 기술이 아닙니다. 한 사람을 진정한 사랑으로 그저 사랑해 주는 일입니다. 이유 없는 그리고 조건 없는 사랑과 관심을 베푸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자신을 정말로 사랑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면 그때 마음의 문을 열게 됩니다. 참된 사랑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마음을 열지 않고 경계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제 경험을 살펴보면 목장에서 진실된 사랑과 교제를 나누게 되면 마음이 열리게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교회에 나오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교회에 나와서 예수 영접 모임과 생명의 삶 공부를 통해서 예수님을 믿는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고 이해를 한 후에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목장은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섬기고 돕는 곳입니다. 참된 사랑을 주고 인내하며 기다리면 시간은 걸릴지 모르지만 반드시 예수님을 믿게 되어 질 것입니다.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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