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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50> 당신은 신사, 숙녀입니까?

 

 

3주간 송구영신특별새벽기도회를 하면서 갈라디아서를 묵상하였습니다. 갈라디아서는 할례수용과 율법 준수를 주장하는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대항하여 무엇이 복음의 진리인지로 논쟁하는 바울의 편지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유인이라고 바울은 외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율법의 노예로 살지 말고 진정한 자유자로 살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자유자로 살아갈 때 어떤 사람으로 살게 될까요? "무엇이든지 내 자유다!" 하고 외치며 내 자신의 기분대로 신앙생활을 하게 될까요? 진정한 자유자는 어떤 모습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자유자의 모습이란 '신사 숙녀'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제님들은 '신사'가 되고, 자매님들은 '숙녀'의 모습으로 살게 된다고 믿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형제님들은 신실한 마음을 갖게 되고, 매사에 책임감이 강해지고, 분위기를 살리는 유머 감각이 있으며, 자매님들을 잘 섬기면서 보호해주려는 태도가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신사의 모습이 아닐까요?

 

자매님들은 항상 자기말만 하다가 남의 말에 경청하기 시작하고,  어려운 사람을 무시하지 않고 불쌍히 여기며, 다른 사람을 세워주고, 처음 만난 VIP에게도 따뜻한 언어로 품어주는 태도를 갖게 되는데, 이것이 진정한 숙녀의 모습이 아닐까요?

예수님을 닮아가는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인데, 현대인의 삶으로 표현하자면 신사, 숙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목자 목녀로 섬기거나 예수영접하고 세례교인이 되어서도 신사숙녀보다는 이기적이고 욕심쟁이로 살아가는 모습이 보이거나, VIP들에게 신사숙녀라는 이미지보다는 자기중심적이고 무례한 사람들로 인식되는 것을 볼 때, 안타깝습니다.

한 해를 되돌아보니, 우리교회 목자목녀님들은 신사와 숙녀들이 많습니다. 신사숙녀는 정직합니다. 그래서 잘못하면 핑개대지 않고 회개할 줄 압니다. 바쁜 일상에서도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생활을 꾸준히 합니다.  

 

목장과 교회에서도 예절을 지키고 친절합니다. 그래서 쉽게 화내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약속을 지키고, 자신의 말에 항상 책임을 집니다. 시련이 오고 고난이 와도 원망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인내하며 이겨냅니다. 사명을 붙들고 은사를 개발하여 영혼을 구원합니다. 한 마디로 멋진 사람들입니다. 

성탄절이 다가오고, 2014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교우들은 모두 다 신사숙녀가 되어서 세상 사람들로부터 멋진 사람들이라고 인정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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