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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12호> 목장에서 무엇을 경험해야 할까요?

세상은 너무 이기적입니다. 경쟁사회이기 때문에 이기적이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또한 세상에서 사랑과 용서를 경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실수하면 책임을 져야 하고, 사업하다 실패하면 부도를 각오해야 합니다. 날마다 감사와 기쁨을 누리기 보다는 불평과 원망이 가득한 세상에서 지친 사람들이 목장에서 무엇을 경험해야 할까요?

먼저, 목장에 와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분들이 초대받아 목장에 와서 식사를 하고 나눔의 시간에 대화를 하면서 이분들의 마음이 열리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사랑에 굶주려 있습니다. 사랑을 제대로 받아본 경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사랑으로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온전한 하나님의 사랑(희생, 섬김, 용서)을 경험한다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목장에 와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이기는 것만이 생존법이라고 생각하며 살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때 마음이 열리게 됩니다. 그리고 경쟁사회에서 내 능력의 부족을 느끼던 사람들이 하나님이 능력이 많으시고, 나를 도우시는 분이라는 것을 느낄 때 하나님을 믿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목장의 나눔시간에 기도응답 간증이 있을 때 VIP는 “하나님이 살아계신가 보구나~!”하고 느끼며 예수님을 믿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기도응답을 통해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VIP들을 만나면 기도제목을 물어보고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그 다음 주에 모이면 가장 먼저 기도응답 되었는지 물어보고 관심을 가져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영혼구원에 힘쓴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도록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목장모임에서 집중할 것은 목자목녀를 중심으로 온 식구들이 힘을 합하여 VIP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해 주고, 그들에게 기도응답의 기적과 기쁨을 맛보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목장마다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목장마다 분위기가 다릅니다. 그래서 어떤 목장은 좀 자유로운 분위기어서 오빠, 언니, 누님, 형님~! 하면서 다정다감한 문화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또 어떤 목장은 엄격한 분위기로 목장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목자목녀님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데 목표를 두고 목장을 이끌어 가신다면 주님께서 도우시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목장을 하시던지 괜찮습니다.

목자의 사역은 예수영접, 생명의 삶공부에 VIP를 보내는 것이라고 제가 늘 강조했습니다. 왜냐하면 생명의 삶은 결국 이 두 가지(하나님사랑, 능력)를 이론적으로 강의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삶을 참석한 VIP들이 쉽게 마음을 여는 이유는 이미 목장에서 경험한 그 두 가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풀어주니 “그렇지. 맞네!” 하면서 동의가 되는 것이고, 그렇게 열린 마음이 결국 예배의 은혜로 이어지게 만들고, 앞으로 걸어 나가 영접헌신, 목자헌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가정교회 세 축인 목장 모임, 삶 공부, 연합 예배가 상호 보완적으로 움직이는 원리입니다. 목회자 세미나를 앞두고 가지는 마지막 목장모임에서 목장에 흐르는 문화가 하나님을 모르는 VIP분들에게 효과적으로 이 두 가지를 알리고 있는가 하는 것을 돌아보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목장을 잘 세워나가시며 목회자 세미나를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강 목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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