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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10호> 기도가 먼저입니다.

세겹줄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벽 5시에 원근각처에서 모이시는 성도님들을 새벽마다 뵈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묵상해 보았습니다. 신앙생활 할 때 누구에게나 부담 가는 것이 기도입니다. 매일 기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자신을 보면서 낙심하고 절망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아무리 힘든 일이 있고 절망스러운 상황이 다가와도 기도의 자리에 있는 사람은 다시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요, 축복의 통로입니다. 기도응답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도바울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서 4:6)고 권면 했습니다. 염려가 있을 때 우리가 염려한다고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이때 기도하면 주님께서 염려를 감사와 기쁨으로 바꾸어 주시는 기도응답을 선물로 주십니다.

우리가 기도 응답 받지 못한 이유는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정욕으로 잘못 구하였기 때문이라고 야고보서에서 말합니다(약4:2). 정욕으로 구했다는 것은 자기 욕심으로 구했다는 것입니다. 남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세상의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서, 이기적인 동기에서 구하면 하나님은 응답해 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남을 섬기기 위해서, 영혼구원을 위해서 구하면 주님은 즉시 응답해 주십니다.

제가 2001년 6월 서부호주 퍼스에 처음 도착했을 때, 원치 않게 처가살이를 해야 했습니다. 보리 서말만 있으면 처가살이 하지 않는다는 옛말이 있듯이, 눈칫밥 먹는 것이 여간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성격이 남에게 신세를 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부담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아침마다 금식하며 울부짖으며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45일만에 영주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저의 개인 체험이기도 하지만, 기도응답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확신을 주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보통 1년~2년 이상 걸리는 영주권 심사가 저의 경우는 1달 반 밖에 안 걸렸다는 것입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기도할 때 사람들의 마음도 움직이시고, 환경까지 바꾸신다는 것을 저는 믿습니다. 새벽을 깨우십시오. 그리고 함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잠언 8:17을 붙잡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며, 나를 간절히 찾는 사람을 만나 준다.” 여기서 ‘간절히’ 라는 단어는 히브리어 ‘새벽에’ 라는 단어와 같습니다. 새벽에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은 만나 주시고, 기도응답해 주십니다. 금번 세겹줄 새벽기도회를 통해 기적의 주인공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 강 목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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