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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8호> 제가 3국대표로 섬기게 됩니다.

 

가정교회를 시작한지 5년 8개월이 흘렀습니다. 신약교회를 회복하겠다는 거룩한 비전을 가슴에 품고 시작했던 시드니새생명교회는 이제 ‘작아도 영향력 있는 공동체’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온갖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영혼구원에 힘쓰기 위해 버팀목이 되어준 개척팀들과 영혼구원이 잘 안된다고 낙심할 수 밖에 없을 때 교회비전에 동참하여 2대 목자로  헌신하신 목자 목녀님들과 1,2대 목자목녀님들의 희생과 헌신 속에 태어난 3대 목자목녀님들이 이제는 주님의 소원을 이뤄보겠다고 헌신하는 아름다운 동역을 하는 간증을 듣는 것이 우리모두에게 기쁨이고 감격입니다.

 

물론 이 자리에 오기까지 시련도 있었고,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의문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VIP들이 목장에 와서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영접모임에 와서 예수영접하고 신앙고백을 공개적으로 하면서 세례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가는 현장을 목격하면서 새생명 공동체는 성령께서 이끄시는 공동체를 세워져 가고 있으며, 오늘도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지난 주 화요일에 최영기 목사님으로부터 축하 메일을 받았습니다. 부족한 제가 3국 대표로 선출 되었다는 것입니다. 국제가정교회사역원은 원장이신 최영기 목사님, 한국대표이신 안태준 목사님, 미국대표이신 김재정 목사님이 계시고 선교간사, 9분의 이사, 지역간사, 그리고 각 지역목자님들이 계십니다. 올해부터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선교간사님들과 해외지역 한인교회를 통합하여 제3국 대표를 선출하여 가사원 원장님과 협력하여 가정교회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선교사님들을 후원하고 격려하기로 가사원 이사회에서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난 2월 중순에 회원교회 목사님들이 투표를 하였습니다.

 

3국대표에 대한 최영기 목사님의 의견은 나이많고 경험 많은 존경받는 사람이 3국 대표를 하기보다는 가정교회 정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가정교회를 잘 전파할 수 있는 사람, 팔을 걷어 부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한 주간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찾았습니다. 제가 부족해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다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쓰임받으면 제가 섬기는 새생명공동체를 주님께서 귀하게 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지금 쓰지 않으셔도 원망하거나 낙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감사하며 더 열심히 영혼구원에 힘쓸 것을 하나님께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9명의 3국 대표 후보 중에 제 이름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투표한 결과 제가 3국 대표로 선출된 것입니다.

 

후보들 중에 제가 가장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이 조금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기도하던 중에 사무엘 선지자가 이새의 집에 와서 7형들에게 기름붓지 아니하고 소년 다윗에게 기름부었던 말씀이 떠올랐고, 이때 영문도 모르고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다윗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며 하나님 앞에서 눈물로 엎드렸습니다. 한편으로는 감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골리앗과 같은 원수들과 싸워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제 인생의 주인이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담대하게 맡겨주신 사명에 충성하며 헌신하려고 합니다.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성공하고 천국에서 성공하는 목회자가 되도록 맡은 사명 잘 감당하도록   매일 1분 30초씩 꼭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강 목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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