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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사랑하면 비전을 보게 된다.

존 폴웰은 ‘사랑이란 뿌리와 날개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뿌리는 소속감이고, 날개는 자유를 의미한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함께 공동체의 멤버십이 되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뿌리를 내린다. 공동체의 지체로서 머리이신 예수그리스도와 지체인 여러 형제자매들에게 소속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사랑은 동시에 날개를 달아준다. 진정한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장할 자유, 자기 안에 가능성을 실현할 자유, 회개하고 회복할 자유를 주는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양육하실 때 제자들에게 뿌리와 날개를 달아 주셨다. 하나님 아버지께 속해 있다는 소속감을 주셨고, 동시에 제자들이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날개를 달아 주셨다. 제자들은 그 사랑 안에서 성장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고,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날 줄 알았다.

윌리엄 워즈워드는 ‘사랑은 최선인 것을 더욱 좋은 것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제자들 안에 있는 최선의 것을 최상의 것으로 만드셨다. 사랑은 상대방의 현재 모습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모습 속에 있는 가능성을 보면서 앞으로 변할 모습을 기대하면서 대하는 능력이다. 괴테도 ‘한 개인을 대할 때 그 사람이 되어야 하고, 또 될 수 있는 사람 대하듯이 한다면, 그 사람은 결국 그런 사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예수님을 사랑하면 예수님의 비전을 보게 된다. 예수님의 비전은 ‘영혼구원’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비전이었다. 그리고 주님을 따르는 자들이 모인 공동체가 군중 공동체가 아니라, 제자 공동체가 되는 비전을 가지고 계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예수님이 가진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공동체에 대한 비전을 가지게 된다. 사랑하면 비전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우리는 예수님의 비전을 자신의 비전으로 삼는 사람들을 가까이 해야 한다. 이미 영혼구원하기 위해 목자 목녀로 헌신했다면 목자의 비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가까이 해야 한다. 마크 트웨인은 “당신의 꿈을 하찮게 만드려는 사람들을 가까이 하지 말라. 소인배들은 언제나 그렇게 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위대한 사람들은 당신 역시 위대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휴스턴 평신도 세미에 참석하려고 헌신하는 목자님들을 보면서 다시 새 힘을 얻게 된다. 삶에 여유도 없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하나님의 비전을 품기 위해 헌신하며 순종하는 귀한 목자님들이 있기에 감동이 밀려오는 아침이다. - 강목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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