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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리더십

 

지난 주일 임시 공동의회를 통해 가정교회 리더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주님의 소원인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공동체’를 세워나가기 위해 올인하며 달려왔는데 담임목사 신임을 묻는 위임투표의 결과는 97.1%의 찬성이었습니다. 67%만 넘으면 성공이라고 말하는데, 가정교회의 힘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신뢰해 주고 가정교회 사역을 통해 영혼구원에 힘써온 목자목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진심으로 저를 목회자로 신뢰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영혼구원을 위해 섬김을 실천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함께 기도하며 여러 가지 고난을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저의 동역자요, 주님의 제자로서 묵묵히 헌신하며 영혼구원을 위해 매진하신 목자목녀님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님의 소원을 이뤄가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겠다고 헌신하며 달려 온 그동안의 여정을 통해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3가지 리더십이 생겼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1.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

가정교회 리더십은 먼저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입니다. 만남이 축복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축복된 만남을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 이유는 불신 때문입니다. 불신을 이기는 힘은 먼저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뢰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신뢰는 오랜시간에 걸쳐 만들어집니다. 그 시간에 불신을 걷어내는 인내와 사랑과 용서를 통해 신뢰를 형성하게 됩니다. 결국 신뢰는 사랑으로 이끌고 섬김으로 이끌어가는 힘이 있습니다.

 

2. 원칙이 있는 리더십

가정교회 리더십은 원칙이 있는 리더십입니다. 그 원칙은 일관성입니다. 가정교회 3축과 4기둥을 중심으로 일관된 원칙을 적용합니다. 이 원칙은 공동체의 표준입니다. 어느 가정교회(목장)이나 이 원칙을 지키며 나가야 합니다.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 힘쓰며 각자 맡은 자리에서 공동체를 세워나갈 때 건강한 가정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때로는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면 넘어갑시다!’라고 말하는 유연함도 이 원칙안에 있습니다.저는 목회자로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는 분들은 격려하고 이끌어 드리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허물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권면을 드리고 하나님의 나라의 동역자로 헌신하도록 도전하며 이끌고 있습니다.

 

3. 다른 사람을 성공시키는 리더십 = 서번트 리더십

가정교회 리더십은 남을 성공시켜주는 리더십입니다. 지금까지 인정받는 리더십의 잣대는 리더 자신의 성공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정교회 리더십은 목회자 자신의 성공이 아닌 목자목녀의 성공을 향해 나아갑니다. 왜냐하면 목자목녀들은 가정교회의 리더십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서번트 리더십입니다. 예수님의 리더십이 바로 종의 리더십입니다.

목자 목녀들이 하나님 앞에서 성공하고, 세상에서도 존경을 받는 삶을 살아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목회자의 한사람으로써 늘 기도와 말씀으로 목자목녀들을 섬기며, 헌신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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