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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은 변화와 발전, 혁신을 추구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고

매니저십은 질서와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역을 해보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역이 잘 되고 좋은 열매를 맺도록 이끄는 리더십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좋은 환경에서도 열매를 맺지 못하고 주어진 울타리 안에서 안정감을 누리는 것에 만족하는 매니저십을 보게 됩니다.

 

교회 공동체는 어떤 사람이 필요할까요? 리더십과 매니저십 모두 필요합니다. 

사업으로 표현하자면 회사에서 새로운 상품을 계속 계발하여 신제품을 만들어 낼 줄 아는 리더십이 있어야 하고, 

그 신제품을 잘 홍보하고 판매하여 회사에 유익을 남기는 뛰어난 매니저들이 있어야 회사가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리더십과 매니저십이 공존해야 교회가 아름답게 잘 세워져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리더에 대한 정의가 바뀌고 있습니다. '리더는 사람이 아니라 역할'이라고 말합니다.

사회적으로 작은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어느 정도 책임을 갖고 있는 역할을 한다면

카리스마가 없어도 전문가가 아니어도 그 사람이 리더라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우리는 모두 역할이 있습니다.

목자목녀로 목장을 세우고 섬기는 역할, 목장식구의 역할, 주일 예배 때 찬양을 인도하는 역할, 음향과 영상사역을 섬기는 역할,

청지기로서 예배를 돕는 역할, 초원지기 역할,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역할, 중보기도 사역을 하는 역할,

교사로서 주일학교를 섬기는 역할, 예배때 통역하는 역할, 행정사역을 통해 주보를 만들고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역할,

식사 봉사하는 역할, 방문자를 환영하고 섬기는 역할, 교회 예배당을 정리하고 관리하며 청소하는 역할, 

교회 재정을 관리하는 역할, VIP를 목장에 초대하고 예수영접모임에 초대하는 역할 등등 이런 역할을 한다면 우리는 모두 리더입니다.

이 외에도 역할이 많이 있습니다. 

 

"난 리더가 아니야~!" 라고 말하는 분도 있겠지만, 사실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는 자리에 있으니(특히, 비신자에게 우리 모두는 영향을 주고 있음)

이미 리더인 것입니다. 그래도 리더가 아니라면 난 매니저야~! 하면서 리더십이 놓친 부분을 잘 백업해 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크고 작은 역할이 있기에 리더가 되어 섬기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목장이나 교회에서 일터에서 한 마디의 말을 할 때 덕이 있는 말, 인정하는 말, 격려하는 말, 감사하는 말, 축복의 말을 하여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 공동체에서 사회에서 이미 리더인 것을 기억하며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는 통로가 되면 좋겠습니다. 

 

2023년 2월 18일 목양실에서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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