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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신 덕분에 지난 목요일 점심때부터 토요일 점심때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멜버른 호산나교회에서 목자 컨퍼런스 잘 마쳤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린 목자 컨퍼런스여서 더 기대감이 컸던 것 같스빈다.

저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절망스런 우리의 환경을 뛰어넘어 주님이 일하실 것에 대한 '희망'을 보았습니다.

 

저는 둘째날 오전 주제 강의 및 마지막날 재헌신과 결단의 메세지를 전해야 했고, 

2가지 제목으로 선택 특강 강의(목자의 10분 설교법, 목자의 세축 만들기)를 해야 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출 수가 없었습니다.

 

예상한 대로 영적 공격이 있었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공항에서 보딩할 때 억울한 일이 생겼고 첫째날 저녁에 어깨에 담이 와서 엄청난 스트레스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뜻이 계시겠지? 하면서 버티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주님께서 큰 은혜를 주시기 전에 사단의 공격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공항에서 일어난 일은 나중에 깨닫게 되었는데 사단의 공격이었고, 제가 잘 버틴 결과 좌석 환불을 받게 되었으며, 

정확히 2시간 후에 우리 리디아 목자님이 큰 혜택을 누리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빈자리가 생겨서 우리 목자목녀들과 함께 탑승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담으로 어깨가 많이 아팠는데 리디아 목자님이 짧은 시간에 어깨가 치료되는 팁을 주어서 어깨가 풀리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저는 이번 멜버른 목자 컨퍼런스를 통해 탈교회와 시대에 가정교회가 희망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고

대양주에 가정교회가 확산되고 있다는 확신을 다시 한번 갖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번에 목자목녀 약 250명, 그리고 목자목녀의 자녀 80명이 참석하여 모두 350명이 참석한 역대 최고 많은 인원이 참석한 

목자 컨퍼런스였습니다. 그런데 누구하나 불평하지 않고 서로 도우며 컨퍼런스를 아름답게 진행해 나갔습니다.

 

둘째, 목회자 도우미 팀이 음식을 준비하고 설겆이 하는 일을 도우면서 진정한 팀웍을 이뤘습니다.

특히 목회자들의 공연은 사역에 지친 목자목녀님들을 위로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찬양과 율동, 그리고 스킷 드라마를 통해 그동안 억눌린 목자목녀의 감정을 터치해 주었고

큰 감동을 주어 치유의 은혜가 임하게 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목회자를 위한 기도시간을 통해 목자목녀들과 목회자 부부가 주안에서 서로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셋째, 각 집회 시간마다 목자목녀를 위로하는 메세지, 사명을 확인하는 메세지, 재헌신하도록 안내하는 메세지를 통해

목자목녀들이 새힘을 얻고 재충전과 회복이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는 다르지만 20여개 교회 목자목녀들이 목자 한마당 시간에 함께 어울려 게임을 하고 

서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이 이곳에 함께 계시다는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넷째, 이번 컨퍼런스 주제가 '나의 결심, 하나님의 돌보심' 이었는데 다윗이 지은 시편 108편을 묵상하고 말씀을 나누면서

지치고 낙심하고 포기하려는 목자목녀들과 심지어 목회자들까지 다시 주님의 돌보심을 확인하고 사명을 붙잡고

목자목녀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격려하기에 충분한 목자 컨퍼런스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멜버른 호산나교회의 섬김은 탁월 했습니다. 멜버른 호산나 교회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셀교회에서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이제 가정교회 정신으로 무장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어,영어, 중국어 3개언어로 찬양하고 강의가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뜻이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유럽 선교와 유럽 복음화에 대한 꿈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저는 컨퍼런스를 마무리 하는 시간에 

우리 목자목녀들이 조장으로 섬겨주고, 감동이 넘치는 간증들로 지친 목자목녀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보여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주님께서 우리 목장 모임을 통해 일하실 것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교회로 돌아갑니다.

모두 건강하고 성령충만하며 덕이 있는 복된 제자의 삶을 살아가며 주님께서 보내주시는 뷔아이피들을 잘 섬겨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행복한 신앙생활을 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2022년 10월 1일 토요일 오후,

멜버른 주립 도서관에서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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