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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7월 9일 토요일 자정까지 시드니 지역이 락다운 되면서 우리의 삶은 제한을 받게 되었습니다. 

4가지 경우 외에는 외출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인간의 접촉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외출이 가능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재택근무, 교육이 불가능해 밖에 나가 일을 하거나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경우

둘째, 치료 및 의료적 목적(백신 접종 포함), 돌봄과 보살핌이 필요한 경우

셋째, 운동(10명미만 그룹)이 필요한 경우

넷째, 생필품 구입, 또는 꼭 필요한 서비스 구입을 해야 하는 경우

인간의 생존과 인격이 파괴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는 최소한의 제한이란 생각이 듭니다.

 

결혼식도 허용되지 않고, 장례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100명까지(4sqm)만 모이도록 했습니다.

 

우리는 백신이 접종되면 좀더 자유로운 일상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젠 그런 소망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락다운 기간을 통해 인간의 삶에 위기가 찾아올 때 필요한 최소한의 활동을 엿보게 됩니다.

결국 나의 건강과 체력 향상, 생존을 위한 일터, 목숨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먹거리 구입 등 

매슬로우가 말했던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는 인간의 생존에 꼭 필요함을 느낍니다.

 

호주 주정부에서는 록다운 재난 지원금을 지원해 주고, 사업하는 분들에게는 최소한의 경비를 지원해주는 정책을 실행하는 것을 보면

인간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인간의 삶에 위기가 찾아오고 사회가 혼란에 빠지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영적인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번듯한 교회 예배당 건물이 있고, 수 백 명, 수 천 명이 모여 예배를 드려도 

이것이 종교생활이라면 점점 매너리즘과 자기 만족에 빠진 신앙생활일 것이고 결국 영적 성장은 기대할 수가 없게 될 것입니다.

 

락다운때에도 4가지 활동은 반드시 필요하듯이

신앙생활에도 적어도 4가지 활동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첫째, 매일 경건의 시간입니다.하루를 말씀과 기도로 시작해야 합니다. 새벽기도회가 이런 습관을 갖도록 도울 것입니다.

둘째, 매주 목장모임입니다. 목장모임은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영적 가족들의 모임입니다.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는 시간입니다.

셋째, 매주 삶공부입니다. 삶공부는 지적 욕구를 채워가는 시간입니다. 영적인 목마름을 채워가는 시간입니다. 전문 강사를 통해 말씀을 배우며 영혼의 목마름을 해갈해 가야 합니다.

넷째, 매주 삶을 드리는 영적 예배인 주일연합예배입니다. 예배후 헌신의 시간은 한주간의 삶의 방향을 정하는 시간입니다. (재)헌신이 없는 예배는 나침반을 들지 않고 항해하러 나선 선장과 같은 모습일 수 있습니다.

 

경건의 시간과 가정교회 3축 모임은 영적성장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아직도 선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아서 권면드립니다. 매일 경건의 시간(새벽기도회 포함)과 가정교회 3축을 형성하여

인격의 성숙과 변화를 경험하고 프로페셔널 크리스천으로 성장해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 하나님나라 확장에 쓰임받는 우리 모두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

 

2021년 7월 4일 주일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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