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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 목사님을 모시고 귀한 신년 말씀부흥회를 가졌습니다.
시간 시간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주옥같은 말씀을 전해 주셔서 지친 우리의 심령은 회복되었고 새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특히, 목자 컨퍼런스를 앞두고 분주했던 마음을 주님의 말씀으로 채워가니 하늘의 평안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이번 말씀부흥회는 말씀사역부에서 집회후 곧바로 말씀 요약문을 올려 주어서 
다시 그 말씀을 되새김질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말씀 요약을 잘했을 뿐만 아니라,
말씀의 핵심을 잘 짚어주어서 바쁜 일로 또는 갑작스런 일로 집회에 참석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도전을 줄 수 있었을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이번 말씀집회는 이수관 목사님의 개인 삶에서 맺혀진 열매는 목장의 열매로 이어졌고,
그 목장의 열매는 휴스턴서울교회라는 공동체의 열매로 맺혀졌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열매맺는 개인의 삶이 중요하지만 그 열매는 목장이라는 가정교회 공동체를 세워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고,
목장이 잘 세워지고 분가하면서 열매를 맺게되면, 그 결과로 새생명공동체가 아름답고 건강하게 세워져 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신년말씀부흥회를 통해 
그동안 우리가 기도하며 정했던 부흥의 목표보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거시는 부흥의 목표가 훨씬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열매'라는 단어로 정리 할 수 있습니다. 
포도나무 가지에서 수많은 포도송이가 열리는 것처럼,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그리고  그 가지인 우리들이 예수님께 붙어있으려는 노력만 한다면
개인의 삶에 풍성한 열매가 맺힐 뿐만 아니라, 열매맺는 목장, 열매맺는 공동체로 확대되고
성장케 됨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부흥은 예수님만 자랑하고 예수님의 몸인 교회가 더 건강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섬기는 목장과 공동체는 자연스럽게 부흥의 현장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 부흥의 현장을 만드는 것은 성령하나님이신데 그 현장에서 시선이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목자의 시선에 목장식구들과 vip들이의 시선이 머문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저를 비롯한 목자목녀님들이 목장모임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영혼구원의 열매가 풍성해질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무엇을 먼저 하느냐,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바쁘고 분주한 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유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그리스도인이아니라,
주님이 기뻐하시는 섬김과 순종의 삶이 필요함을 다시 깨닫습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무명의 사람들, 경쟁사회에서도 바르게 행동하고 기뻐하는 사심없는 사람들, 
그리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는 주님을 다시 바라보며 주님이 원하시는 타임에 쓰임받도록
지금부터 기도의 자리에서 기도하는 습관을 만들어가고,
성령하나님과 동행하는 연습을 하고, 천국에 소망을 두고 현 시대에 투자할 가치를 찾는 우리 모두가 되길 희망합니다.
 
주님이 사용하시는 사람이 되기 위한 '변화의 3축'인 순종, 희생, 성실을 연습하여 주님께 마음껏 쓰임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모두다 순종의 자리에서 자아를 죽이고, 희생의 자리에서 이기심을 이겨내고,
성실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믿을만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 강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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