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설교와칼럼 목회자코너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우리 새생명공동체가 맞이하는 9번째 성탄절입니다.

그런데 매년 맞이하는 성탄절을 보내면서 호주의 성탄은 한국과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먼저, 계절이 다르기 때문에 흰눈을 볼 수 없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이기 때문에 반바지에 슬리퍼신고 예배드리는 것이 더 익숙해 보입니다.
둘째 ,새벽송이 없습니다. 성탄 이브에 주일학교 축하 공연을 하고 밤 10시가 넘어 여전도회원들이 끓여준 떡국을 먹고
조를 편성하여 새벽송을 다니며 선물을 모아오던 추억이 요즘 호주에서는 더이상 누릴 수 없습니다.
셋째, 시상식이 없습니다. 한국의 교회학교는 매년 연말 결산을 하면서 달란트 시장도 하고,
아이들에게 주일학교 졸업식 및 시상식을 합니다. 하지만 호주에서는 시상식에 무게를 두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의미에서 2016년 성탄절이 기대가 됩니다.
저희 공동체에 30개 이상의 목장에 세워졌고,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매년 이어진 성탄절 유아세례식은 이제 하나의 전통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성탄 파티는 이젠 누구나 기대하는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vip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고 미리 선물을 준비하고 카드를 쓰고,
음식을 준비하며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속에서
성탄의 즐거움과 기쁨이 느껴집니다.
 
성탄은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생일파티하는 날입니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것은 엄청난 사건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성육신이라고 말합니다.
우주를 창조하신 일을 하신 하나님이 제한적인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인류의 죄값을 담당하신 것이지요.
그러므로 성탄은 축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이 오시지 않았다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가 선물교환의 시간을 가지면서 그 하나님의 사랑을 되새기고
그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했으면 좋겠습니다.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면서 예수님을 더 알아가고
예수님과 더 친밀해지는 은혜가 임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과 친해지는 사람은 긍휼의 마음을 갖게 되고,
섬기는 삶을 살게 되고, 풍성한 삶을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 강 목사 - 
?

CONTACT US

+61 0411 449 775

kangsc920@gmail.com

1-3 Paling St, Thornleigh NSW 2120

newlifesydney

담임목사 : 강승찬

Copyright ⓒ 2009~ 시드니새생명교회 Sydney New Life Church.All rights reserved.

Invalid XML in widget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