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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 11일은 제가 목사 임직을 한지 25주년을 맞이하는 날이었습니다.

한국과 호주에서 목사로 25년을 살아오면서 제 마음을 가득 채운 단어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가 디모데 후서에서 말하는 것처럼무정함갈등으로 신음하는 어두운 시대일지라도,

저는 목사로 임직 받은 후 25년 동안 주님의 은혜로 성경대로 신약교회 회복을 위해 주님의 지상명령에 집중하며

영혼구원 하고 제자삼아 선교하는 교회를 세워가는 목회를 할 수 있었습니다.

 

되돌아보니 목회 현장에서 금식하며 기도의 자리에서 몸부림치기도 했고, 말씀을 준비하며 밤을 지새우기도 했으며 수많은 영적 전쟁이 있었지만,

시드니새생명교회를 18년째 섬기면서 1천명 이상 예수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그 중에 약 230명이 세례를 받아 영적 가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신도 세미나, 목회자 세미나를 섬긴 저희 새생명교회를 중심으로 대양주에 가정교회 운동이 확산되었고

결국 2020 9월에 대양주가정교회사역원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양주에 13개 지역, 90여 한인교회와 200여개의 피지 교회가 가정교회 운동에 참여하여 함께 영혼구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제 노력이 아닌 생명의 빵이신 우리 주님의 능력이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제 힘이 아닌 주님의 능력으로 이 길을 걸어 왔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험한 목회의 여정에서 임마누엘의 주님이 늘 함께 하시며 베풀어 주신 은혜 덕분에 제자훈련 목회와 가정교회 목회를 통해

목사로서 25년의 세월을 후회 없이 달려 올 수 있었습니다.

 

25년의 목회여정속에 지난 18년동안 함께 한마음으로 동역하며 헌신 해 온 우리 시드니새생명교회 청지기 리더십들과

초원지기분들과 목자목녀(목부)들과 모든 교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25년의 세월속에 가장 단단한 기도의 방패가 되어주고 때로는 외롭고 험했던 목회자의 길을 함께 걸어 준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아빠의 부족한 모습을 사랑으로 감싸주고, 목회자 자녀로서의 무거운 무게를 잘 감당해준 두 딸 수아, 엔젤라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또한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모님(양가 어르신들)들과 늘 기도로 후원해 준 사랑하는 동생들과 친구들

그리고 저의 목회 여정의 멘토가 되어 주신 최영기 목사님과 가정교회 목회자들의 격려와 응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두운 시대 속에서 함께하며 교회의 존재목적을 회복하기 위해 헌신해 주시고 함께 동행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사역의 길도 오직 코람데오 정신으로 생명의 빵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며 주님의 소원을 이뤄가는 목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우리의 모든 신음소리가 희망의 노래로 바뀔 그날까지, 영혼 구원하고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워가며 깨어진 세상을 회복하는 일에 기쁘게 헌신하겠습니다.

성령충만한 목회자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10 12일 주일 아침에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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