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화)~17일(목)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콜라로이 센터에서 132차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컨퍼런스(대양주)를 잘 마쳤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참석한 목회자, 선교사 부부들이 재충전되었고 삶공부와 저녁집회를 통해 새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교우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셔서 저도 오랜만에 강의를 하지 않고 '싱플의 삶'을 수강하면서
연애부터 결혼의 삶까지 우리 젊은 청년들을 어떻게 안내하고 도와야 할 것인지 연애와 결혼의 로드맵을 갖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여러 목회자들과 대화하면서 힘들어하는 목회자들을 위로해 줄 수 있었고 서로 윈윈하며 도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음과 같이 3가지 정도 결심했습니다.
가장 먼저, 싱플의 삶을 수강했기에 제가 연구월(안식월)을 1달 보내고 나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싱플의 삶을 통해 기드온의 300용사와 같은 싱글들을 세워가기로 주님 앞에 결심했습니다.
현재 우리 싱글들이 여러가지 일로 인해 번아웃되었거나 낙심하고 있었다면 이번 싱플의 삶을 통해 다시 새 힘을 얻게 될 줄 믿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배우자를 가장 성경적인 방법으로 만나게 될 것이고 이미 '내일을 여는 교회'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을
우리 시드니새생명교회도 경험하게 될 것이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연구월 기간에 부천 내일을 여는 교회를 방문하여 '에젤 축제'를 탐방할 것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있습니다.
또한 더 많은 기도의 시간을 갖기로 결심 했습니다.
저희 교회의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자유케 하는 삶 강사로 오신 김영주 목사님과 대화하고 상담하면서 얻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기도하면서 하나 하나 매듭을 풀어가게 될 것입니다. 제가 기도요청을 하거나 면담 요청을 할 떼 바쁘시더라도 시간을 내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주안에서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주님의 방법으로 우리는 모든 결박이 풀어지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성령하나님께 순종하기로 결심 했습니다.
제가 부족한 주님의 종임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저의 목회 현장을 통해 대양주에 가정교회가 전파되고
우리 시드니새생명교회가 건강한 가정교회 샘플로 쓰임받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AI시대를 맞이하여 주님의 뜻을 이뤄가기 위해 더 많은 도전과 열정이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 1:9 말씀처럼 내가 어디를 가든지 주님이 늘 함께하심을 믿고 앞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담대하게 사역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특히 자유케 하는 삶을 통해 목자목녀들이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가면서 은사를 발휘하고
영혼구원의 현장에서 영적전쟁을 담대하게 할 수 있도록 훈련하려고 합니다.
교우 여러분들이 보실 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목자목녀 또는 초원지기를 통해 저에게 이야기 해 주시면 자세하게 설명해 드릴 것입니다.
앞으로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가장 교회다운 모습으로, 가장 성경적인 교회의 모습으로 주안에서 하나됨을 경험하며 목장을 세워가며 사역하고자 합니다.
다같이 가정교회 3축을 형성하여 변화된 삶을 간증할 수 있도록 열정을 발휘해 주시고,
새로운 삶에서 배운 영적 전쟁을 할 수 있는 믿음의 용사로 모두 일어나
영혼구원하고 제자삼는 교회를 세워가는 우리 시드니새생명교회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2025년 7월 20일 주일 아침에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