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매일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일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누군가를 따라가는 팔로워가 되기도 합니다.
궁극적으로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일을 하기에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있으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이 원하시는 일들은 사람을 통해 이뤄가시며 사람들 가운데서도 특히 리더를 세워 일하십니다.
그래서 교회의 리더인 목사와 장로, 안수집사, 권사 등은 중요한 직분입니다.
이분들이 사역할 때 자기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그 교회는 바른 교회, 주님이 일하시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코로나 확산 초기에 교회 리더십들이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기 뜻을 찾고 죄와 타협하는 안타까운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공동체는 약 2년 6개월 동안 하나님이 다시 일하시기를 기도해 왔고, 주님께서 일해 오셨으며,
지난 5월 장로 임직식을 통해 하나님께서 다시 교회 리더십을 세워가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6분의 피택 안수집사가 있습니다. 이분들과 현재 시무 중인 2분의 장로와 안수집사님이 우리 교회 평신도 리더십입니다.
저와 함께 8가정이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섬기는 건강한 리더십이 된다면 우리 새생명교회는
앞으로 대양주에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리더십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능력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문화가 변하고 기술의 발달로 삶의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교회 리더십들이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서 함께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 교회에 바라고 원하시는 것은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크리스천 리더들이 하나님을 신실하고 철저하게 따르는 ‘충성심’ (Followership) 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기를 원하십니다.
둘째, 이 세상 (VIP)을 변화시키는 ‘리더십’ (Leadership)을 발휘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기를 원하십니다.
셋째, 교회 공동체 내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워가는 ‘파트너십’ (Partnership)을 통해 이 험한 세상에서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기를 원하십니다.
2022년 가정교회 리더십 컨퍼런스 주제가 하나님을 따르는 팔로워십,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십, 공동체를 세워가는 파트너십입니다.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리더십 컨퍼런스가 잘 진행되고 참여한 우리 교회 리더십들과 저희 부부가 자신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일에 동참하기로 결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리더십 컨퍼런스 참석자를 위해 목적헌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물질 헌신이 리더십들에도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주님께서 심은 데로 거두게 하시는 은혜가 우리 모든 교우들의 삶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2022년 7월 10일 주일 아침에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