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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신 덕분에 지난  23일 ~ 2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있었던 국제가사원 이사회 수련회를 잘 마쳤습니다.
국제 가사원장, 지역 가사 원장(북미, 한국, 대양주) 총 16가정인 32명이 참석하여 교제의 시간을 가지면서

가정교회가 현재 풀어가야 할 과제들과 미래의 방향들을 재설정하는 보람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정교회가 내년이면 3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 (1993년 10월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시작)이를 위해 다같이 뜻깊은 시간을 갖기로 했고,
삶공부에 대한 좋은 의견들을 나누며, 앞으로 가정교회 3축을 통해 성도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았습니다.

 

특히 교제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회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사 목사님 부부와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 신뢰하는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고

지난 3년 동안 교회 사역 속에서 지친 마음을 공유하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 원칙대로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대양주가 지난 2년 동안 평신도 세미나를 주최하게 된 교회 두 곳, 목회자 세미나는 한 곳이 더 세워졌습니다.
또한 매년 목회자 컨퍼런스를 주최하였기 때문에 타지역보다 가정교회 확산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름길을 찾거나 잔꾀를 부리지 않고 원칙대로 바르게 하려고 힘써 왔던 결과였습니다.

 

셋째 융통성이 필요함을 배웠습니다.
사역을 원칙대로 바르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령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실 때에는 즉시 순종하며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이

열매를 맺는 사역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되돌아보니 우리 새생명교회가 융통성을 발휘하여 온라인 또는 연합으로 목장모임을 하고, 온라인 삶공부도 해왔으며,

심지어 예수 영접 모임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매월 진행하면서

VIP들이 오지 못한 경우에는 기도의 시간을 갖거나, 특별 예수 영접 모임을 하도록 노력하였기에 영혼 구원의 열매를 거둘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안양 은광교회에서 1, 2부 주일 설교를 하고 남아공 목장에서 후원하고 있는 이원준 선교사님과 저녁에 교제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30일 ~ 31일, 1박 2일 일정으로 최영기 목사님과 초원지기 수련회를 갖게 됩니다.

6월 1일과 2일에는 여러 목사님과 교제의 시간을 갖고, 2일 저녁에 출국하게 됩니다.

남은 일정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체력과 영성을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난 주일 양주 주원교회 설교 및 목자목녀 간담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나중에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월 29일 안양은광교회에서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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