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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66차 평신도 세미나가 영적 전쟁을 치르면서 무사히 잘 진행되었습니다.

세미나를 하루 이틀 앞두고 코로나 때문에 다섯 분이 불참해서 안타까웠지만, 그 이후로는 추가로 확진되신 분이 없었습니다.

세미나 중에는 참석자나 섬기는 도우미들 모두 자가진단 키트를 사용하여 코비드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느낌을 가지고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어서 감사 했습니다.

 

첫째날 오후에는 복병을 만났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사우나에서 강의를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준비팀에서 빠르게 얼음냉수를 준비해 주셔서 그나마 참석자들이 버틸 수 있다고 소감을 말해 주었습니다.

 

각 초원별로 준비한 식사와 간식은 눈과 입이 즐거울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초원식구들과 더불어 VIP들까지 총출동하여 섬기는 모습이 더 큰 감동이었습니다.

강의실과 식사 장소 준비, 그리고 데코레이션과 안내, 포토존까지 지혜를 모아 잘 준비해 주셔서 참석자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목장모임도 안전을 위해 온라인 또는 대면으로 모이면서 서로 하나된 마음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번 평신도세미나는 영적인 공격이 유난히 심했습니다.

세미나 한 주 남겨두고 코로나 확진이 되거나 밀접 접촉자들이 생기기 시작해서 호스트 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각 초원별로 서로 도와가면서 호텔을 예약해 주고, 서로 자동차를 빌려 주면서 은혜 가운데 서로 섬기며 하나되어 가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결단의 시간에 모두 일어나서 찬양하고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목자목녀의 삶을 살겠다고 엎드려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정교회의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1년, 5년, 10년 뒤에 이분들이 거둘 열매들을 상상하며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세겹줄처럼 서로 붙잡아 주고 격려해 주면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이번 세미나는 협력해가는 연습을 한 것 같습니다.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더 큰 은혜가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수료하는 모든 분들이 신실한 목자목년의 삶을 살아가면서 하나님 앞에서 성공하는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2022년 3월 20일 주일에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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