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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주에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함으로 인해 타주와 왕래할 수 없도록 셧다운 되었습니다.

속히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소망해 왔는데 안타까움만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목장모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지침을 지키면서 건강한 목장모임을 지속하면서 영혼구원의 열매를 맺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정부에서 발표한 안전 지침을 잘 지킵니다.

매일 손씻는 것을 생활화 하고, 팔꿈치 인사, 주먹인사를 생활화 하고, 1.5미터 거리두기를 실천합니다.

감기증상이 있거나 몸에 열이 있는 분들은 가능하면 온라인으로 목장모임을 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식사를 할때에는 도시락처럼 1인용으로 마련하여 식사를 합니다. 

음식은 피자를 사먹어도 되고, 간단히 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식사시간에 감동을 받도록 정성껏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에는 제가 목장준비를 하면서 아내를 도와서 양송이 버섯 3팩을 모두 다듬었습니다. 

식사할 때 이 이야기를 해 주었더니 목장식구들이 감동했습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목장식구들을 위해 헌신하는 그 모습이 보이면 감동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냥 음식 맛있다고 식사하는 것보다 잔잔한 감동이 흐르는 이야기를 하면서 식사하는 것이 더 맛있는 식사를 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셋째, 정규 목장모임을 하기 어려울 때에는 운동과 같은 취미생활을 통해 목장모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2-3명이 모여서 함께 산책을 한다든지, 테니스, 탁구, 축구 등 운동을 하면서 교제의 시간을 갖습니다.

목장에 참석하지 못한 목장식구가 있으면 1:1로 만나서 감사거리를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누면서 1시간 이내로 모임을 가지면서 목장모임을 대신할 수도 있습니다. 

 

넷째, 목자목녀의 영적 리더십에 순종합니다.

매주 목장모임은 신약교회를 회복하기 위해, 성경적인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그리고 영적가족으로 세워져 가기 위해 갖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목표는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삶은 순종과 섬김의 삶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목장에서 순종과 섬김을 연습해야 합니다.

우리 공동체는 섬김이 잘 실천되고 있습니다. VIP 분들이 감동받을 만큼 잘 섬깁니다. 그런데 그 섬김에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

그리고 영적 리더십에 대한 순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섬겨도 좋은 열매가 맺히지 않을때에는 내 마음에 순종의 자세가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목자목녀는 초원지기에게 순종하는 자세를 초원에서 가져야 합니다. 나이가 비슷하다고 친구라고 반말을 하거나 함부로 대해서는 안됩니다.

초원지기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면서 영적 리더십에 순종할때 우리안에 진정한 섬김의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목장은 소그룹이 아니라 가정교회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시고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현장입니다. 그러므로 목장모임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기의 때에 목장모임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주님께서 목장모임을 통해 놀라운 기적도 체험하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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