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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55일자로 교회 이름 등록이 다시 복원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작년 12월에 Fair Trading에서 교회 이름 등록이 취소된 것을 알게 되었고, 지난 몇 년간의 회계 보고 및 교회 조직에 대한 여러 서류를 준비하여, 마침내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하였습니다. COVID-19로 어수선한 시국에 받은 기도응답이라서 더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모든 사람이 구원 받는 영혼구원에 있습니다. 마음을 재정비하여 영혼구원에 더욱 집중하고 힘써야 하겠습니다. 벌써 지난주에, 두 번 연속으로 온라인 예수영접모임을 했습니다. 세례식도 있었고, 목자임명식도 있었습니다. VIP명단을 가지고 매일 새벽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 영혼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배워가야 합니다. 이제 정부에서 스테이지 원( Stage One)을 발표하면 5명 내외로 모이는 목장모임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그때가 오면 다시 집에서 모이며 건강한 신약교회를 회복해갑시다.

 

둘째로, 우리는 치유 공동체로 우뚝 서야 하겠습니다. 치유의 시작은 내가 아프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할 때 진정한 치유가 시작됩니다. 이 세상에 인격이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자신의 인격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변화와 성숙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세상에 그러한 도움을 주는 곳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서로 신뢰하고 마음을 공유할 대상이 필요한데, 성령 안에서 하나 된 영적 가족만이 그 일을 해낼 수가 있습니다. 바로 목장모임입니다. 목장모임에서는, 서로 마음을 터놓는 영적 가족들이 모여 삶을 나누고, 기도하며 상처를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인격은 하나님의 터치를 받을 때에만 가능합니다. 특히 지정의를 터치 받을 때 변화가 됩니다. 포스트 코로나 바이러스시대, 즉 앞으로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말합니다. 그래서 불안합니다. 모두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때야 말로, 하나님 사랑을 듬뿍 받은 자녀답게 풍성한 삶을 사는 실력을 키워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인격이 변화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명공동체로 우뚝 서야 하겠습니다. 사명은 생명입니다. 사명은 인생의 나침반입니다. 칼 힐티 말했지요. ‘사명을 발견한 날이 인생 최고의 날!’ 우리 공동체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교회의 존재목적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소원을 이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VIP가 중요합니다. 모든 목장에 VIP5명이상 정하고 기도와 사랑으로 섬기며 사명을 감당해봅시다. 당장 실천하기 어렵다해도,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사명을 붙잡고 씨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메슬로우의 욕구단계이론을 보면 사람은 부족한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행동한다고 합니다. 또한 더 성장하고 싶어서 행동한다고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욕구는 동기부여를 시킵니다. 그래서 생리적 욕구부터 하나씩 채워나가다 보면 자아실현 욕구까지 채워지게 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욕구는 동기부여를 시키고 행동하게 만듭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은 영접하고, 하나님 자녀로 살다보면, 성령님께서 영혼구원의 열정을 부어주십니다. 새 힘을 부어주십니다. 잃어버린 사명을 회복합시다. 매주 목장모임을 통해 주님이 일하시도록 초대하고 섬기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교회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성령 안에서 새사람, 새 일꾼으로 세워져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희망합니다.

 

- 여러분의 목사, 강승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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