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르호보암 왕은 그의 아버지 솔로몬이 살아 있을 때에, 그의 아버지를 섬긴 원로들과 상의하였다. "이 백성에게 내가 어떤 대답을 하여야 할지, 경들의 충고를 듣고 싶습니다."
- 그들은 르호보암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임금님께서 이 백성에게 너그럽게 대해 주시고, 백성을 반기셔서 그들에게 좋은 말로 대답해 주시면, 이 백성은 평생 임금님의 종이 될 것입니다."
- 원로들이 이렇게 충고하였지만, 그는 원로들의 충고를 무시하고, 자기와 함께 자라 자기를 받드는 젊은 신하들과 의논하며,
- 그들에게 물었다. "백성이 나에게, 선친께서 메워 주신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소. 이 백성에게 내가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그대들의 충고를 듣고 싶소."
- 왕과 함께 자라난 젊은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백성이 임금님의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메우신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해 달라고 임금님께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임금님께서는 이 백성에게 이렇게 말씀하십시오. '내 새끼 손가락 하나가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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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왕이 이처럼 백성의 요구를 들어 주지 않았으니, 하나님께서 일이 그렇게 뒤틀리도록 시키셨던 것이다. 주님께서 이미 실로 사람 아히야를 시키셔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솔로몬 왕의 부귀영화 뒷면에는 혹독한 중노동과 무거운 세금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했다.
아들 르호보암은 백성들의 소리를 듣고 너그럽게 대해야 했다. 그러나 오히려 더 무거운 중노동과 과세로 다스리겠다고 했다.
그 결과 나라를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뉘게 된다.
15절에서 하나님이 개입하신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역사는 그냥 흘러가지 않는다.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일하고 계신다.
오늘 착취와 억압을 당하는 사람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함을 느낀다.
우리 새생명공동체에 혹시 존재하는 착취와 억압이 있다면 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자발적인 섬김과 헌신이 충만하길 소망해 본다.
자발적인 섬김이 가능할까? 성령하나님께서 감동주실 때에만 가능하다. 다시 말해서 성령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부담감을 주실 때에만 자발적인 섬김이 가능하다. 내 마음에 감사와 기쁜 마음으로 섬기려는 태도가 없거나 영혼구원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속히 그 마음을 회복하여 자발적인 섬김과 자연스러운 영성으로 무장하여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데 쓰임받아야 하겠다^^